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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23 08:41
[고들빼기]의 효능과 재배
 글쓴이 : 안갑선
조회 : 12,272  
잎줄기와 뿌리를 이용하는 산채 > 고들빼기

 

-잎.뿌리- 


 
과  명 : 국화과
  학  명 :
Youngia son chifolia  MAX.
  한약명 : 苦菜,黃瓜菜,活血草


 
  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보라빛 또는 붉은 빛을 띈 줄기를 갖고 있으며 6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길쭉한 타원형 내지 주걱꼴로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거나 또는 밋밋한 형태를 갖기도 한다.
잎의 맨아래 부분은 줄기를 감싸는 모양이 귀처럼 보이는 매우 독특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꽃은 5∼6월경에 피는데 가지끝에 여러개의 꽃이 뭉쳐있어 가을국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은 노란색이다. 종자가 익으면 흰 솜털이 있어 날아 다니며 종자는 흑색의 부리 모양을 하고 있다. 뿌리는 굵기가 1∼2cm, 길이는 10∼20cm 정도로 자라는데 주로 이 부분을 잎과 함께 나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주로 양지바른 들이나 밭가에서 많이 자란다.  주성분은 이뉼린(Inulin)으로 매우 떫고 쓴 맛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맛 때문에 나물로 애용이 되고 있다. 옛부터 고들빼기는 이른 봄에 입맛이 없을때 입맛을 돋우기 위한 식품으로 이용되었는데 나물로써 가치도 높지만 한약명으로는 고채(苦菜), 황과채(黃瓜菜), 활혈초(活血草)라고하여
해열, 건위, 조혈, 소화불량, 폐렴, 간염, 타박상, 종기 등의 치료제로 쓰이며 산성체질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등 다양한 약효를 지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데친 후 양념에 무쳐서 먹거나 가을에는 고들빼기 김치를 담그어 먹기도 한다.

 

 

   재배적지
 고들빼기는 양지바른 들이나 밭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비교적 토양을 가리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재배를 할 경우에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비옥한 양토나 사양토가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 좋으며 지나치게 습한 땅에서는 무름병 발생이 많아 피하여야 한다. 광조건은 호광성이기는 하나 광이 강하고 장일과 고온 조건에서는 꽃대가 나오므로 자연광 보다는 조금 약한 광선하에서 잘 자란다. 최근에는 비가림 재배로 광도와 수분을 조절하는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종자준비 
 
 뿌리로 월동한 고들빼기는 3∼4월경에 꽃대가 올라와 5∼6월경에 개화하여 종자가 결실 성숙하게 된다. 따라서 종자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 사이에 채취하게 되는데 솜털이 하얗게 피어날 정도로 완전히 성숙된 종자는 땅에 떨어지거나 바람에 날리므로 1∼2일 간격으로 큰 자루나 포대를 이용하여 털어 채종한다. 채종은 맑은 날 오후가 좋으며 6월말에 최종적으로 채종을 할 때는 포기를 베어서 털어 채종하면 된다. 채종된 종자는 솜털과 기타 협잡물을 체로 치거나 물에 담궈 정선한 후 그늘에 말렸다가 서늘한 곳에 보관한 후 파종한다. 최근에는 비가림 시설을 이용하여 채종하는 것이 노지에서 보다 채종량도 많고 채종된 종자의 발아율도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종자의 발아적온은 15∼20℃ 이며 25℃ 이상에서는 발아율이 매우 저조하다. 종자의 휴면기간은 매우 짧아 채종 즉시 파종해도 되며 광선이 있거나 없어도 발아가 잘 되므로 복토 없이도 발아가 가능하다. 그러나 종자처리 없이는 발아율이 비교적 낮으므로 파종전에 0.01∼0.05ppm의 NAA 또는 IAA, 지베레린 등 생장조정제에 30분 정도 침지하였다 파종하므로써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포장준비  고들빼기는 뿌리가 직근성이므로 비교적 밭을 깊게 갈아 주는 것이 좋다. 파종 2주일 전까지는 완숙된 퇴비를 밭 전면에 고루 뿌리고 경운하여 두었다가 파종 1주일전에 비료를 뿌린 후 로터리를 한 다음 너비 120cm, 통로 30cm의 이랑을 만든다. 이랑 표면은 종자가 미세하므로 가급적 고르게 하여야 하며 배수가 불량한 곳은 이랑 높이를 높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파 종
  ① 파종시기  고들빼기의 종자는 휴면기간이 매우 짧아 채종 후 바로 파종을 하여도 발아는 되나 너무 일찍 파종하게 되면 월동전에 추대가 되고 아랫 잎이 누렇게 변색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늦게 파종을 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생육량이 적어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파종적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7월 하순에서부터 8월  중순경이다.
 
 ② 파종량 및 방법  고들빼기의 파종 방법은 줄뿌림(條播)과 흩어뿌림(散播)의 2가지 방법이 있다.  따라서 파종량은 파종밥법에 따라 달라지는데 줄뿌림을할 때는 약 2ℓ가 알맞고 흩어뿌림에서는 이보다는 많은 3ℓ가 적당하다.  파종방법은 줄뿌림은 120cm의 이랑위에 20cm 간격으로 폭 5∼10cm의 얕은 골을 만든후 종자를 뿌리면 된다. 흩어뿌림은 120cm이랑위에 종자를 흩어 뿌린다.고들빼기의 종자는 매우 작고 가벼우므로 종자량의 2∼3배의 습기가 있는 고운 모래나 흙을 섞어서 파종하여야 고르게 뿌릴 수 있다. 파종 후에는 고운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도록 얇게 복토를 해준다. 이때 복토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발아된 싹이 올라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종은 가급적 비가 온 다음 토양습도가 적당할 때 하는 것이 좋으며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할 때는 파종 후 짚이나 다른 피복물로 덮어 주어 수분 증발을 억제해 주도록 한다.

   피복물 제거
 
 파종 후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발아율을 향상시키고 폭우 등에 의해 종자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복한 피복물은 파종후 7∼10일이 지나 싹이 트게되면 제거하여야 한다. 피복물 제거작업을 너무 일찍 실시하면 효과가 없고  반대로 너무 늦게 실시하면 싹이 도장하여 피복물을 제거한 후 강한 햇볕에 고사하게 되므로 싹이 튼 부분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서서히 실시하여야 하며 가능하면 흐린날을 택하여 피복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시비량 및 방법
  고들빼기는 식물체 크기에 비해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산채이므로 비료를 주는 것이 수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비료는 기비로 10a당 퇴비 2,000kg과 계분 200kg을 파종 2주전에 밭에 고루 뿌려둔 다음 요소 6kg, 용과린 25kg, 염화칼리 3kg을 시용한 후 밭을 갈고 로터리를 하여 고루 섞이도록 한다.  추비는 발아가 된 후 30일 경에 요소 5kg, 염화칼리 3kg을 뿌려 주면 좋다.

   김매기
 
 고들빼기는 발아시부터 생육초기까지는 초세가 매우 약하여 잡초와의 경합시 생육에 많은 지장을 받으므로 생육 초기의 제초가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고들빼기에 효과적인 제초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손 제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줄뿌림을 한 경우에는 골 사이를 호미로 가볍게 긁어주고 파종골은 일일이 손으로 제초하여야 한다. 흩어뿌림을 하였을 때는 전포장을 손으로 제초하여야만 한다.  제초시기는 본엽이 2∼4매 되었을 때가 가장 적당하며 이후에는 잡초 발생량을 보아 가면서 추가로 실시한다. 이때 제초작업과 병행하여 싹이 베게 난 곳은 솎아 주거나 빈 곳에 이식하여 주도록 한다.

   관배수관리
  고들빼기가 파종이 되는 시기인 7∼8월은 대체로 폭우 또는 한발이 심한 시기이다. 따라서 파종 직후 날씨가 계속 가물어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관수를 2∼3회 실시하여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생육이 늦어지는 것을 막도록 해 주어야 한다. 또한 폭우로 침수피해를 받지 않게 배수로도 잘 정비하여 주어야 한다.

   수 확
  고들빼기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김장철인 11월경과 이듬해 봄인 3월경 이다. 물론 9∼10월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수요와 가격을 고려하여 하우스 또는 턴넬을 이용하여 12∼2월경에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시에는 식용부위인 잎과 뿌리를 상하지 않게하고 수확한 후에는 추대되여 뿌리에 심이 생긴 것과 병충해 피해를 받은 불량개체는 선별하여 제거한 후 출하하도록 한다. 10a당 수량은 적기에 파종하여 월동전 11월경에 수확하는 경우는 900∼1,100kg, 월동 후 3월경에 수확하는 경우에는 1,100∼1,300kg 정도이다. 수확된 고들빼기는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은 다음 비닐 봉지에 300∼500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관련사진

재배포장

 

종자

잎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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