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갑선시인의 봉당에 있는 청서듦◎

 
 

  회원 : 0   비회원 : 3

오늘 : 42 어제 : 72
최대 : 498 전체 : 550,850


HOME > 안갑선서재 > 시가담긴옹기

 
작성일 : 18-01-28 22:40
설야를 보며
 글쓴이 : 안갑선
조회 : 117  
설야를 보며

시 안갑선

눈이 내리는데 쌓이는 것은 잠시더군요
언제 녹아 없어질 줄 모르면서도
소리 없이 아주 쉽게 허물없이
하염없이 내리더군요
그 길을 걸어 보았어요
뽀드득거리며 흔적이 남더군요
어머님이 밤새도록 털 옷을 짜듯
눈이 한 땀 한 땀 내리는데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 지더군요
아픔도 잊겠다고 해서 잊히는 것이 아니더군요
다만 눈처럼 덥이는 것이더군요

 
 

 
게시물 총123건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 비수 안갑선 06-24 3
122 시작노트 안갑선 06-24 3
121 어머니 안부를 묻습니다 안갑선 06-24 3
120 창 안에 갇혀 보니 알겠네 안갑선 06-24 3
119 너였구나 안갑선 02-16 117
118 깊고 푸름을 잃은 강. 가믐에 대하여 안갑선 02-16 102
117 대벌레의 꿈 / 계간 다시올문학 2018 봄 안갑선 02-16 105
116 저놈은 아직도 그 짓 하고 있다 안갑선 01-28 134
115 설야를 보며 안갑선 01-28 118
114 상처가 있는 삶 / 천안문학 65집 2018 봄 수록 안갑선 01-28 112
113 내 마음의 전시관 안갑선 01-18 126
112 눈의 스토리 / 계간 다시올문학 2018 봄 안갑선 01-18 122
111 한숨 안갑선 01-18 124
110 거미 안갑선 01-18 120
109 나이테 안갑선 09-03 218
108 매미 안갑선 09-03 189
107 폭염 / 천안문학 65집 수록 안갑선 08-02 236
106 미화美化 안갑선 08-02 221
105 소나기 / 천안문학 65집 수록 안갑선 08-02 221
104 섬 이름 이야기 - 그 섬에 가보고 싶다 - 안갑선 04-02 299
 
 
 1  2  3  4  5  6  7  
and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