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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6 22:18
너였구나
 글쓴이 : 안갑선
조회 : 70  
너였구나

시 안갑선


나는 잠을 자는 동안 속옷을 벗고 자는 습관이 있다
어젯밤 꿈에서는 그녀와 동침을 하고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 날
그녀는 전혀 모르는 일이지만 나는 더욱 그녀와 가까워졌다
오늘도 샤워를 끝내고 꿈속의 문을 노크하려는데
누군가 곁에서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오래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
아침 출근길에 가로등 눈알이 벌겋게 상기된 것을 보았다
너였구나
꿈속까지 들켜버린 것 같아서 얼굴이 확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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