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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9 21:32
남자는 달밤에 운다
 글쓴이 : 안갑선
조회 : 409  
남자는 달밤에 운다

시 안갑선

차서 기운다고 모르겠는가
내 말이
그러니까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 밀려드는 걸 어쩌라고
아무리
틀 안에 구겨 넣는다고 해도
부스스 일어나
애간장 태우는데 어쩌라고

묻고 싶네
세상에 그녀 닮지 않은 것이
왜 없느냐고
그래서 멍울지도록
더 그립네


차서 기운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나눌 수 없느니
모른다고 할 수밖에
평생 사랑하며 살았는데
왜 사랑을 모르겠는가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은 있다
너를 보고 있으면 내가 그렇다
오늘도 달이 휘영청 밝은데
마음엔 비가 하염 없이 내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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