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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21 12:17 친구여  글쓴이 : 안갑선 조회 : 1,893   친구여 詩 안갑선 그대 맑은술 권했으니 투명한 술 따라 다오 가슴에 색다른 술 가득 채워 있다면 잠시만 비워 빈 통으로 내밀어 다오 건배 마음껏 부딪혀 보세 넘치면 넘치는 데로 모자라면 모자라는 데로 2006.06.26.월.18.09. 서정시마을 3집 동인지 [마음 나누기]에 수록 [이 게시물은 안갑선님에 의해 2008-07-22 13:34:58 발효된시에서 이동 됨] 이름 패스워드 d0165295b4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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